한국일보

무비자 시대가 오면

2007-07-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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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미국에 왔을때가 1980년 8월 이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27년전. 처음 한인타운을 보았을때의 느낌은 실망 그 자체였었다.
한국과는 다른 나즈막한 건물들에 다른곳과는 상대적으로 아주 낙후되어있는 그때의 올림픽가 가 주로 한인타운 밀집 지역이었고 이곳이 주로 한인업체들이 몰려 있던곳이었다 지금 한남체인 마켓이 미국마켓(마켓 바스켓), 서독 안경 자리(올림픽+하바드)가 빨간 벽돌건물의 올림픽 마켓 이고 그 건너편이 한국마켓(지금은 여러군데 있지만) 그 옆이 그로발 세이빙스 &론(지금은 한미은행에 합병되었음) 그리고 지금의 코리아 타운 겔러리아(올림픽+웨스턴) 이 랄프스 마켓 이었고 그 건너편이 동양전자 (지금 유니온 자동차) 그리고 높은건물이라고는 지금의 한인회관이 거의 유일한 곳이었다.
그 바로앞의 코리아 타운 프라자는 복스바겐 딜러로 그당시만 해도 상당히 큰 땅에 황폐가 되다 싶은곳이었다 웨스턴으로 북쪽으로 쭉 올라가면 지금의 가주 마켓자리가 미국마켓 (무슨 field market) 이었고 등등 참으로 27년 사이에 엄천난 변화가 있었다.
지난 27년간 한인타운의 변천사를 직접 눈으로 목격한 나로서는 솔직히 아쉽고 후회스러운 것이 한두가지 가 아닌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요즈음의 한인타운이 발전하는 것을 보고 아 이곳이 제2의 전성기가 오는듯한 느낌을 받는 것이 비슷한 예로 일본타운을 보면 우리의 갈길이 조금은 예측할수 있을 것 같다
1960년대의 일본커뮤니티의 1세대들은 우리처럼 그로서리 식당 세탁소등 많이들 운영해 왔고 2세 3세대들이 전문직종으로 진출하면서 1세대들이 하는 비즈니스를 계승할수 없어 다른 커뮤니티에 비즈니스를 팔고 은퇴하면서 비즈니스 공동화가 생겼고 그결과 지금의 일본타운이 유명무실해져 마땅히 내 새울만한곳이 없어진것이다 비록 리틀도꾜의 대표적인 상가들 조차 중국계나 미국계로 주인이 바뀐지가 오래되었다.
하지만 우리 커뮤니티도 비슷한 과정을 겪고 있었지만 최근에 한국에서 E2비자를 비롯해 여러가지의 방법으로 이곳에 이주하는 분들이 많아져 다행히 비즈니스의 공동화가 생기지 않아 비즈니스 매매는 활발한 편이지만 서로의 불신풍조가 자꾸 팽배해져 거래 하나하나가 아주 까다로운편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기야 전재산을 이곳 언어도 서툴고 풍습도 다르고 기후도 다른이곳에 무장적 투자를 하기에 너무나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느끼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래도 이곳에서 생활을 하고 아이들 공부를 시켜야 하기 때문에 무언가는 해야 되겠기에 당사자들은 여간 어려운게 아닐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의 하나로 우리가 최근에 시작한 비즈니스 공동운영이라는 제도는 그런대로 바이어에게 상당한 호감을 주고 있는것만은 사실이다.
보통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E2비자는 비즈니스를 단독으로 구입(15만불이상)해서 고용창출을 시키고 제대로 운영을 하면 계속해서 체제 신분을 유지할수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바 그외에도 기존 비즈니스에 51%이상을 투자해서 공동 오너쉽을 유지하면 가능한 방법도 있다.
즉 예를 들면 매물로 나온 식당의 가격이 50만인데 단독으로 그 비즈니스를 구입해서 운영하기에는 무언가 불안하고 또 자금 사정도 그리 넉넉치 못해 50만불을 그대로 투자하기 어려운 경우 50만불의 51%의 지분만 구입하고 현 주인은 51%의 받은돈으로 다른 비즈니스로의 확장내지는 원하는 용도로 쓸수있고 또 바이어한테는 그 비즈니스에 담보설정 및 리즈권의 51%참여시키면 오너쉽이나 단독으로 인수할시의 불안감을 떨쳐 버릴수 있고 또 1년후 서로 정해진 시점에 나머지 49%를 인수하면 바이어는 그 비즈니스에 대한 확신을 가질수 있어서 안심하고 구입을 할수 있는 이점이 있다는 것 이다.
처음 읽는분은 좀 복잡하다고 느끼실수 있겠지만 한번만 더 두번만 읽으시면 어느정도 뜻이 이해가 가실것으로 생각드며 결론은 바이어나 셀러 모두가 서로를 신뢰하면 정당한 거래의 풍토가 이루어 지지 않을까 하는 바램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보았다. 바이어나 셀러 모두가 서로를 신뢰하면 정당한 거래의 풍토가 이루어 지지 않을까 하는 바램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보았다.
김88.com 213-434-0001
김팔팔
KIM88.com 부동산회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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