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atural & Comfortable!

2007-07-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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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t Place 하우스 바이 요거트 퀸

브라운톤 원목·LED조명

최신 트렌드가 한눈에 감지되는 멜로즈 거리는 특별한 행사가 열리지 않아도 LA 인근에서 방문해볼만한 ‘핫 스팟’으로 통한다. 덕분에 최신 유행을 즐기고 쫓는 젊은이들을 비롯해 트렌드 세터들도 감각 업그레이드를 위해 정기적으로 찾을 정도다.
얼마 전 유행의 한복판인 멜로즈 거리에 오픈한 ‘하우스 바이 요거트 퀸’은 요즘 상종가를 치고 있는 프로즌 요거트와 달콤한 도넛을 한자리에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새로운 컨셉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다. 이제 웬만한 곳에서 맛볼 수 있어 흔한 먹거리로 전락한 프로즌 요거트지만 제대로 된 맛과 함께 쿨한 분위기를 한껏 즐기고 싶다면 ‘하우스 바이 요거트 퀸’이 제격일 듯. 마치 멜로즈 거리의 유행 감각을 그대로 옮긴 듯 매장 전체가 스타일리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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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컨셉의 프로즌 요거트점 ‘하우스 바이 요거퀸’은 요즘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와이어리스 인터넷, 아이팟 스테이션 등의 최신 시스템과 내추럴한 실내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트렌드 거리인 멜로즈에서도 톡톡 튀는 샵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우스 바이 요거트 퀸’ 실내 인테리어의 특징이라면 철없는 젊은 애들이 좋아할법한 어딘지 모르게 인공적인 냄새가 나는 모던 스타일 대신 브라운 톤의 고급 원목 자재와 편안함을 안겨주는 가죽 의자를 매치해 매장 전체가 내추럴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연출하는데 주력했다는 것. 한 공간에서 스타일과 편안한 휴식의 밸런스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나 할까. 여기에 그린과 옐로 컬러의 LED 조명으로 세련됨을 더해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공간에 포인트도 줬다.
한가지 더, 맛있는 프로즌 요거트와 함께 무한정 즐길 수 있는 무선 인터넷 시스템과 애플 다운로드 스테이션까지 마련해두었다니 이정도면 맘 맞는 친구들끼리 찾는 아지트로 삼아도 충분하지 않을까.
7619 ½ Melrose Ave. LA.
(323)782-9488

<글·사진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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