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서 한인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컨퍼런스

2007-03-2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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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 흩어져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한인 선교사들의 자녀들을 위한 대형 컨퍼런스(사진)가 워싱턴에서 열린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회장 이용규 목사), 열방을섬기는사람들(대표 양국주), 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대표 유효명)는 6월27일부터 30일까지 워싱턴 덜레스 에어포트 힐튼 호텔에서 300여 한인 선교사 자녀들이 참가하는 대형 집회를 마련한다.
‘하나님 풍안에서 힘있게 성장하자’는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는 영적 격려, 차세대 네트웍, 세대를 잇는 선교 훈련 등이 목표. 예수전도단의 데이비드 로스 목사, 방지일 목사(한국 최초 공식 선교사), 유태영 박사(전 건국대 총장), 짐 밥 박 목사(댈러스 빛내리교회), 이성호 목사(캔사스선교교회), 노일환 목사(노스캐롤라이나대 교수), 소냐 크로포드(방송 앵커) 등이 강사로 초청됐다.
프로그램은 아침 저녁으로 모이는 전체 집회와 분과별 모임이 있으며 개인별 상담 시간도 준비된다. 집회 기간 중 워싱턴 DC를 관광하는 시간도 있다.
양국주 대표는 “각국 오지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사들의 수고도 크지만 자녀들이 늘 마음에 걸렸다”며 “이들을 위해 관심을 갖고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컨퍼런스 공식 일정에 포함시키지는 않았으나 지역 한인 목회자들과 연결해 7월4일 독립기념일까지 참가 학생들을 홈스테이하는 계획도 고려하고 있다.
주최 측은 또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진행, 숙소 관리자, 의료, 통신 및 운전, 간식, 상담, 중보 기도 등으로 봉사할 수 있는 요원도 찾고 있다.
등록은 인터넷(www.shoulder 2shoulder.org)이나 전화, 우편, Fax로 할 수 있으며 등록 시 지불한 200달러(Payable to Shoulder to Shoulder Ministry)는 첫날 접수할 때 환불해 준다.
등록 주소 P.O. Box 502825 San Diego, CA 92150
문의 (703)627-8519,
(858)449-0191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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