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굿스푼 강좌 개설, 무료공개 강의도

2007-02-2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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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티노 선교 단체 굿스푼(대표 김재억 목사)에서 한인들을 위한 스패니시 강좌를 개설한다.
강좌는 우선 초급반이 개설돼 내달 12일(월)부터 12주간 매주 월, 화, 목 오후 6시-7시 애난데일 서울플라자 건너편 건물 강의실에서 실시된다.
이에 앞서 5(월), 6(화), 7(수)일 오후 6-7시 생활 스패니시 무료 공개강좌가 마련된다.
스패니시 강좌는 굿스푼에서 라티노 공동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조영길 목사가 자신이 직접 펴낸 ‘생활 스페인어’ 개정 증보판과 CD 10장을 교재로 진행한다.
강좌는 기본 알파벳부터 발음, 간단한 표현들을 시작으로 집, 학교, 식당, 건축 등 생활용어와 비즈니스 현장에서 필요한 표현들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조 목사는 “스패니시는 한인동포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동사 활용만 잘 알면 생각보다 발음도 쉽고 배우기가 쉽다”며 “하루에 쉬운 말 한마디씩 시작한다면 1년에 365개 표현을 할 수 있으므로 라티노 종업원과 함께 일하는 분들, 라티노 상대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외국어대 서반어과 출신의 그는 10년간 무역회사 주재원으로 에콰도르에서 근무했으며 지난해 목사 안수를 받았다.
수강료는 한달에 100달러(교재비는 별도).
수업장소:7216 Poplar St. Annandale, 문의(703)585-8581 조영길 목사, (703)256-0023 굿스푼.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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