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남북나눔공동체·좋은벗들 주최, 북한 인도적 지원 토론회

2007-02-0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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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식량 위기 가능성과 인도적 지원에 대한 토론회가 10일 애난데일에서 열린다.
남북나눔공동체 워싱턴지부(지부장 이용진)와 ‘좋은 벗들’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스티브 린튼 유진벨 재단 이사장, 전영일 국제전략화해정책연구소(ISR) 이사장, 박형중 브루킹스 연구소 교환연구원, 유관일 남북나눔공동체 워싱턴지부 수석 부지부장,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가 발표자로 참석한다.
린튼 이사장은 ‘현장에서 본 대북 인도적 지원: 과제와 전망 및 동포들의 역할’, 전 소장은 ‘장애자와 아동들에 대한 북한의 보건과 교육 프로그램과 한인들의 역할’ 정욱식 대표는 ‘인도적 지원과 한반도 평화’에 대해 발표한다.
이날 오후 5-8시 메이슨 디스트릭 정부청사에서 열리는 토론회에서 좋은벗들 이사장 법륜 스님(사진)은 ‘북한 식량 상황과 인도적 위기’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한다.
이용진 남북나눔공동체 지부장은 “북한이 지난해 수해로 인한 피해와 미사일, 핵실험으로 인한 국내외 지원의 축소로 인해 식량난을 겪고 있다”며 “이를 돕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토론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행사를 담당하고 있는 김순영 좋은벗들 미국지부 사무국장은 “이날 행사에는 법륜스님이 97년, 98년 식량위기 사태 상황과 현재의 상황을 자료를 통해 비교하고 현 북한 식량위기의 심각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301) 937-0748 김순영 사무국장, 토론회 장소 6507 Columbia Pike, Annadale, VA22003.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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