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속이 쓰리세요?”

2007-01-2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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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쓰리세요?”

속 쓰림을 예방하고 잘 관리하려면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다.

역류성 식도염이 주된 원인
식사후 2~3시간내 눕지말고
기름지고 신 음식 피해야
비만 증상 악화 과식은 금물

속 쓰림(heartburn). 역류성 식도염의 가장 주된 증상을 말한다.
명치 윗부분이 심하게 쓰리고 아파 말 그대로 가슴앓이라고도 한다. 큰 통증 없이 목에 무언가 걸려 있는 듯한 이물감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으며 신물이 올라온다거나 입안에서 쓴맛이 난다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속 쓰림 증상은 약물치료만으로는 해결을 볼 수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는 식습관이다. 조금씩 가볍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많이 과식할 정도로 먹으면 속 쓰림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식사 후 최소 2~3시간 안에는 눕거나 운동하지 않도록 한다.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는 중력의 영향으로 역류가 일어나지 않다가 눕게 되면 중력이 감소하면서 식도로 역류가 쉽게 일어날 수 있다.
취침시간에 많이 먹거나 간식거리를 먹지 않도록 한다.
또한 기름기 많은 음식, 초컬릿, 튀긴 음식, 박하 맛 나는 음식, 맥주나 와인, 소주 등 알콜, 커피, 카페인 음료, 탄산음료 등은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키거나 식도를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그레이프 프룻, 오렌지, 토마토, 식초 등 신맛이 나는 음식도 가급적 제한한다.
또한 너무 꽉 죄는 옷을 입지 않는다. 담배 역시 좋지 않다. 아스피린 같은 약물 역시 식도를 직접 자극해 증상을 가중시킨다.
약을 복용할 때에는 물 한잔을 충분히 마신다. 비만이나 과체중은 위에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으므로 체중을 줄이는 것도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주 조금만 체중을 줄여도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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