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심리적 연관 편두통 우울증 발병률 높다”

2007-01-1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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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두통 특히 심리적 원인과 연관된 심한 신체증상을 수반한 편두통을 갖는 여성은 우울증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톨레도대학 연구팀이 2003년 6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두통클리닉에서 외래 진료를 받은 1,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만성두통, 무기력증을 유발하는 심한 두통, 심한 신체증상이 동반할 때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만성두통만 있다면 최소한의 신체증상이 동반된 경우와 비교 우울증 발병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생활을 못할 정도로 두통이 점점 심해지고 신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록 우울증 위험은 현저하게 증가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대단히 심각한 만성 두통이 우울증 발병 위험을 3-6배 높이며 특히 두통이 편두통이라면 그 위험성은 4.1배 높아진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위험인자가 모두 합쳐지면 우울증 위험은 25.1배에서 31.8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한 교육수준과 수입 또한 만성두통과 심한 두통과도 연관되어 있으며 만성두통 환자들이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골반통 등의 신체 증상을 호소하는 경향이 많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여성에 있어서 어릴 적 피해를 입은 소아학대와 성적학대가 이와 같은 두통과 우울증 발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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