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협회 장순길 신임회장
2006-11-21 (화) 12:00:00
장순길(사진.50)씨가 워싱턴한인탁구협회 회장에 선출됐다.
탁구협회(회장 이승수)는 18일 스프링필드의 장씨 자택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장 전 부회장을 2년 임기의 신임회장에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장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탁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탁구교실 등을 통해 동포사회 내 탁구 보급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73년 도미한 장 회장은 미주체전에 수차례 참가한 바 있으며 부인 장경식씨도 미주체전 탁구 금메달을 획득했다.
협회 내에서 ‘탁구부부’로 통하는 장씨 부부는 지난 6월에는 ‘정준영배 워싱턴 탁구대회’에 가족복식으로 참가, 우승을 하기도 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