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영아 돌연사증후군 예방

2006-09-2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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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돌연사증후군 예방

모유 수유 때문에 아기와 한 침대에서 잘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될 수 있으면 모유수유를 한 뒤, 아기를 아기 침대에 똑바로 눕혀 재우는 것이 안전하다.

아기는 따로 재워야

한 침대서 잘 경우
압사 ·질식 위험 높아
누일 땐 똑바로

미 소아과학회에서는 영아 돌연사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의 예방을 위해 아기는 엄마와 한 방에서 자되 아기 침대에 따로 재울 것을 권하고 있다. 하지만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나 문화적 습관에 따라, 또는 엄마가 아기를 좀더 잘 보살피기 위해 아기와 함께 한 침대에서 자는 부모들이 미국에서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미 소아과학회의 연구에 따르면 엄마와 한 침대에서 자는 아기의 경우 아기가 압사나 질식되기 쉬워 돌연사 증후군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특히 담배 피는 엄마의 경우 위험도가 높은 편이다.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의 입장으로는 함께 자다가 배고파 우는 아기에게 바로 젖을 물릴 수 있어 한 침대에서 자는 것을 선호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한 침대에서 아기와 함께 자는 경우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모유 수유를 한 침대에서 하다가도 모유 수유가 끝나면 다시 아기를 따로 아기 침대에 눕혀 재울 것을 조언하고 있다. 아기 침대에 누일 때도 똑바로 눕혀 재워야 한다.
■엄마와 아기가 한 침대를 사용할 때 지켜야 할 주의사항
-아기가 숨이 막히거나 질식위험이 생길 수 있는 환경을 피한다: 아기와 함께 자는 엄마 또는 아빠가 너무 피곤하거나, 술이나 약물을 복용한 경우는 아기와 한 침대에서 자지 않는다. 아기를 재우다 소파나, 팔걸이가 달린 암체어(aimchair)에서 그대로 엄마가 잠들어버리는 경우도 위험하다. 또한 한 침대에서 아기 외에도 아기의 언니나 오빠 등 다른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여러 명 자는 것도 피해야 한다.
-너무 부드럽고 푹신한 베개는 사용하지 않는다.
-아기가 벽과 침대 사이의 틈이나 부모 사이에 끼이지 않도록 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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