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에 많이 나타나는 반복성 스트레스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운동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의자·책상·키보드보다
매일 20~30분 자신에 맞는
하이킹·걷기·수영등 도움
장시간 컴퓨터 사용이 많은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소위 직업병으로 분류되는 반복성 스트레스 질환으로 두통, 근육, 목 통증, 어깨 통증 등에 시달리기 쉽다. 병원에 가보기도 하지만 대개 사용하던 의자를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의자로 바꾸거나 컴퓨터 마우스 대신 사용할 수 있는 트랙 볼을 사용하는 등으로 환경을 먼저 바꾸게 된다.
하지만 단순동작을 반복하는 직장인들에 많이 나타나는 반복성 스트레스 질환(repetitive stress injury·RSI)에는 인체 환경공학 제품의 의자·책상·컴퓨터 마우스보다 운동요법이 최선의 처방이 될 수 있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의대 애리아나 버하겐 박사는 ‘코크란 도서관’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서 반복성 스트레스 질환에 관한 21개의 최신 연구들을 총 검토한 결과, 인체 환경공학 제품 사용을 통해서 직업적인 스트레스 증상을 완화한다는 증거는 불충분했다고 밝혔다.
물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키보드나 책상, 의자 등은 직업과 관계된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육체적으로나 심적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는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직업과 관계된 증상에 시달릴 때는 인체 환경공학적 제품이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궁극적인 치료법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런 반복적인 직업병에 시달리는 직장인은 매 20~40분마다 3~5분 정도 휴식시간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는 10~15분마다 휴식시간을 자주 갖는 것도 한 방법. 자세가 바르지 못하거나 손을 잘못된 버릇으로 사용하는 것도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게 만든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아 규칙적으로 하는 것. 하이킹이나 자전거 타기, 걷기, 수영, 요가, 에어로빅, 웨이트트레이닝 등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찾아 적당한 강도로 매일 20~30분 정도 운동하면 직업적인 스트레스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