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사랑과 관심 아이 두뇌발달 시킨다”
2006-07-10 (월) 12:00:00
지능도 좋고 고등교육 받아 사회적으로 성공도
미 국립과학원 회보 발표
그 어떤 비싼 장난감이나 교육용 완구일지라도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따라올 수 없다. 부모나 주위사람이 관심을 기울여주고 같이 놀아주는 것이 아기의 두뇌성장 발달을 자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 인터넷판 최신호에서는 아기가 부모, 할아버지·할머니, 주위사람의 사랑과 관심을 충분히 받는 것이 두뇌발달의 기초가 되며 더 성장해서는 제2외국어나 수학에도 잘 적응할 수 있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 중 한 사람인 스탠포드 의과대학 에릭 누드슨 신경생물학 교수는 “반드시 장난감을 사줄 필요는 없다”며 “아기의 성장발달의 모든 것은 부모와의 놀이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난한 아이들이라도 생후 4개월부터 8세까지 지속적인 보살핌과 관심을 하루 종일 받은 아이들은 아이큐도 높고 높은 레벨의 교육을 받았으며 돈도 잘 벌고 주택 보유도 더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함께 발표한 브랜다이스 대학 잭 숀코프 사회학 교수는 “두뇌발달은 처음부터 효과적으로 잘 하는 것이 나중에 고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설명했다.
<정이온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