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 청년문화 영화제

2006-06-18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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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소재 중국대사관, 일본문화원, 프랑스문화원, 독일문화원, 이탈리아문화원 등은 한국무역진흥공사의 협찬으로 19~29일 동양과 서양의 젊은이들이 사회적 변화 속에서 삶의 양식을 찾아나가는 모습을 주제로 한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 영화제는 각 문화원에서 각국의 단편영화 등을 상영함으로써 상호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과 프랑스’ 주제의 상영은 26일 프랑스문화원(알리앙스 프랑세)에서 열리며, 29일에는 독일문화원(괴테 인스티튜트)에서 한국 등 여러 국가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19일 오후 6시30분: 중국-독일 단편영화 상영. 장소 독일문화원(812 Seventh Street NW).
▲21일 오후 6시30분: 일본-이탈리아 주제 영화 상영. 이탈리아문화원(2025 M Street NW).
▲22일 오후 6시30분: 일본-프랑스 영화 상영. 일본문화원(1155 21st Street NW).
▲26일 오후 6시30분: 한국-프랑스 주제 영화 상영. 프랑스문화원(2142 Wyoming Avenue NW).
한국영화 ‘Oh! Beautiful Life’(2003년작, 16분, 감독 김인석) ‘Shave’(2003년작, 23분, 감독 신수원)가 상영된다.
▲27일 오후 6시30분: 중국-이탈리아 영화 상영. 장소 이탈리아문화원.
▲29일 오후 6시30분: 각국 영화 상영. 장소 독일문화원(812 Seve nth Street NW). 한국 영화 ‘The Weight of Her’(2003년작 35분, 감독 임순례)가 상영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변화하는 세계의 도래: 동아시아와 유럽의 반란과 일치의 청년문화’ 주제 토론회가 열리며, 한국문화홍보원의 에마누엘 파스트리치(조지메이슨대 객원교수), 민현준(메릴랜드대학 비교 문학·영화 전공)씨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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