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아기를 갖기 위해서는 계획된 임신을 해야 하며 부부 모두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과 생활을 해야 한다.
엽산·비타민 B 함유 비타민 섭취
임신 한 달전 풍진 면역 테스트
비만여성 살 빼고 처방약 중단을
임신을 하기 전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면 임신 후에도 뱃속 태아나 산모가 좀더 건강한 임신기간을 보낼 수 있으며 건강한 아기가 태어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에서는 반 정도가 계획되지 않은 임신을 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뉴욕 몬테피올 메디칼 센터의 피터 번스타인 박사는 “2세 갖기는 꼭 계획해서 임신해야 한다”며 “뿐만 아니라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임신 전부터 의사 및 관련 전문가와 함께 계획을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과 부부 모두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정하고 유지하면 장애아 출산이나 임산부의 생명을 위협하는 모든 임신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흡연 여성은 임신 전에는 꼭 금연해야 한다. 흡연은 태아의 성장을 방해하며 저체중아를 출산할 확률을 두 배로 높인다.
하지만 아직까지 미국 내 임산부 중 5명 중 1명만이 금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보건국(Public Health Service)에 따르면 임산부가 담배를 끊으면 사산아는 11%, 신생아 사망률은 5%정도 줄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은 엽산(folic acid), 비타민 B 등이 함유된 종합 비타민을 섭취해야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임신 전이나 초기 임신기간에 엽산을 적당하게 섭취한 여성은 70%가 태아의 두뇌 및 척수 신경 장애 문제를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신 전에는 풍진 면역 테스트도 꼭 해야 한다. 풍진은 전염성이 있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임신기간 태아에게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풍진 백신은 적어도 임신 한달 전에는 맞아야 한다.
수두(chicken pox)를 일으키는 면역검사도 받는다. 수두 바이러스에 임신 초기에 감염되면 심각한 출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임신 말기에 감염되면 신생아에게 생명위협이 되는 수두가 걸릴 수 있다.
또한 아이를 낳고 살을 뺀다는 생각도 금물. 과체중이나 비만 여성은 임신을 시도하기 전 체중을 꼭 빼야 한다. 비만 여성이 임신하면 조산 위험을 높이고 출산 시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비만 여성에게서 난 아기는 두뇌나 척수 장애 등 문제가 나타날 위험 소지가 높다.
뱃속에서 자라나고 있는 태아에게 심각한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처방약은 중단해야 한다. 심각한 신생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여드름 치료제 아큐텐(Accutane)은 임신 전 적어도 한달 전에는 중지해야 한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스타틴 제제나 ACE 억제제 계열의 혈압강하제도 잠재적인 위험성을 갖고 있다. 이들 약을 중단할 수 없다면 주치의와 상의해 보다 안전한 약으로 대신해야 한다.
또한 건강문제나 당뇨병 등 지병이 있는 여성은 임신하기 전에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하며 지병 컨트롤을 잘 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조절에 주의하며 HIV 감염인 경우 태아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위험을 줄여야 한다.
피임 역시 임신 전 관리법 중 하나에 속한다. 건강한 아기를 갖는 첫 번째 스텝은 아기를 원하지 않을 때는 임신하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