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복음선교합창단 연주회 4일 필그림교회에서
2006-06-07 (수) 12:00:00
워싱턴복음선교합창단 정기 연주회가 4일 필그림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단원의 80% 이상이 60대 이상이면서도 영감있고 힘있는 찬양으로 은혜를 끼치고 있는 워싱턴복음선교합창단(단장 심만수 목사)은 이날 문경원 목사의 지휘 아래 다양하게 편곡한 찬송가들을 불러 박수 갈채를 받았다.
메조 소프라노 고정화, 바리톤 이기승씨 등 게스트 출연자들도 함께 한 연주회는 복음선교합창단과 필그림교회 어린이들이 함께 부르는 성가로 마지막을 장식하며 막을 내렸다. 특히 바리톤 이기승씨는 대학에 재학 중인 아들이 암으로 고통 중에 있는 상황을 딛고 은혜로운 찬양을 선사, 감동을 더했다.
복음선교합창단 심만수 단장은 “모든 공연의 수익금은 해외선교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라며 “이날 모은 헌금도 볼리비아, 중국, 멕시코 유카탄 등에 나가 있는 한인 선교사들에게 지원된다”고 말했다.
오는 10월에는 볼티모어 사랑의 교회에서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