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창립 10주년

2006-06-07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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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집 ‘워싱턴 디아스포라’ 출간

정의롭고 평화로운 시민사회 구현을 사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워싱턴기독교윤리실천운동(공동 대표 배현찬 목사·강창제 장로)의 창립 10주년 기념예배가 5일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7명의 기윤실 회원들이 동포 언론에 기고했던 칼럼들을 모은 ‘워싱턴 디아스포라’ 출판 기념식도 겸했다.
배현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이원상 목사(기윤실 초대 실무 책임자)는 ‘정직한 그리스도인’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노영찬 교수(조지메이슨대 종교학과), 노창수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축사를, 백 순 장로(연방 노동부 연구원)가 축시 낭독을 했다. 엠마오 중창단과 임내리 집사의 특별 찬양, 노승환 장로와 신동수 목사의 기도 순서도 있었다.
한편 김재동 목사는 ‘워싱턴 디아스포라’ 서평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기는 하지만 성경에 바탕을 두면서도 유익한 정보가 많아 독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기윤실은 오는 12월 ‘내리 사랑, 올려 효도’의 저자인 김평창 가나안농군학교 교장을 초청, 효도사상 고취를 위한 강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1995년 40여명의 목회자 및 평신도들을 발기인으로 창립된 기윤실은 특강 등 한인사회 의식 개혁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주최해왔으며 본보에 기윤실 칼럼을 장기간 연재하기도 했다.
또 2004년에는 ‘이민사회의 윤리적 현주소와 과제’를 주제 세미나를 가졌고 작년에는 특별신학강좌를 마련, 국내외 석학 10여명의 진단을 들었다.
현재는 본보에 기윤실 캠페인 광고를 정기적으로 게재하고 있으며 웹사이트(www.cemu sa.org)를 이용한 기윤실 정신 전파에도 주력하고 있다.
10주년 기념예배 참석자들에게는 ‘워싱턴 디아스포라’가 무료로 증정됐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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