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강 화백 앙코르 초대전
2006-06-04 (일) 12:00:00
석강 화백(66)이 메릴랜드 지역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지난달 워싱턴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진 석강 화백은 3일부터 7월4일까지 이조 식당 로비 홀에서 앙코르 전을 연다. 개인전에서 그는 캐나디언 록키 마운틴을 담은 ‘사계의 판타지아’ 등 자연을 담은 채색화와 ‘사랑의 보금자리 창’ ‘봄비는 은실로 내리면서’ 등 동요를 화폭에 옮긴 색동작품을 선보인다.
‘깨고, 번지는, 채색미’의 파발채(破撥彩) 라는 독특한 화법에 몰두하고 있는 그는 한국적 감성을 바탕으로 멜로디가 들려오는 듯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시회에는 석강 화백의 부인인 서양화가 박차희씨의 아크릴릭 작품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5점도 출품된다. 전시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30분-오후 10시30분.
장소:9137 Baltimore Blvd, College Park, MD. 문의(703)946-2060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