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치료중 어린이 천식 치료가 더욱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부모가 인식하는 자녀의 상태와 어린이가 실제로 경험하는 천식상태가 큰 차이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호흡곤란 겪은 적 있다”
자녀 40% 경험 불구 부모 18%만 감지
평소 천식을 제대로 꾸준히 관리하면 생활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매년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이 천식 때문에 학교와 직장을 쉬고 정상적인 활동을 못하고 있어 문제다. 많은 경우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해 병원에 찾아오는데, 국립보건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립 심장·폐·혈액 연구소(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에 따르면 매년 천식 발작(Asthma attack)으로 응급실을 찾는 경우는 약 150만건, 병원에 입원하는 건수는 50만건 이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천식은 허파의 작은 호흡관들에 염증과 발작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면서 환자는 쌕쌕거리며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것이다.
천식을 컨트롤하는 것은 기침이나 숨이 가빠지는 것, 쌕쌕거리는 호흡, 천식 발작 등 증상을 예방하는 것을 말한다.
천식에 효과가 있는 약들이 나와 있지만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천식환자들이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고 천식을 적절하게 컨트롤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천식 컨트롤을 위해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꾸준한 관리를 위해 매일 컨트롤 약을 복용해야 하며 일시적 증상 완화를 위한 약 등 2가지를 함께 병행해야 한다.
환자들이 100% 낫겠다는 생각보다는 일시적 증상완화에 치중하거나 조금 편해지면 괜찮아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이 천식환자의 경우 부모가 자녀의 증상을 인지하는 것과 실제 어린이 환자가 경험하는 증상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 천식환자 중 지난 4주간 호흡곤란을 겪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가 40%인 반면 부모는 18%만 자녀가 호흡곤란이 있었다고 대답했었다. 또한 어떤 아이들은 증상이 있어도 부모에게 그런 증상이 있었다는 것을 제대로 밝히지 않았다.
폐기능 테스트도 증상이 심한 것과 연관성이 없게 나올 수도 있다. 폐기능 테스트는 거의 정상적으로 나왔는데도 계속적인 기침과 쌕쌕거리는 호흡증상을 겪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