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코를 골면 자식도 따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에 따라 발생률 3배 차이
일부“가족 비만과 연관”제기
부모가 코를 고는 아이들은 자면서 시끄럽게 코를 골 위험이 무려 3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시내티 아동병원 연구자들은 681개 가족들과 직접 인터뷰를 가진 결과를 ‘흉부 저널’ 최신호에 보고했다.
이번 연구에서 부모가 습관적으로 코를 고는 어린이들은 21.8%가 코골이를 하며, 부모들이 코골이를 않는 어린이들은 불과 7.7%만 코를 골았다.
미국 연구자들은 왜 이같은 연계가 발생하는지 이유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보고했으나, 영국 전문가들은 코골이의 절반이 비만에 의해 발생한다면서 부모 자식간의 코골이 연계가 가족의 비만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에서 또 코골이와 앨러지간의 연계도 시사했다. 연구자들은 앨러지와 천식 발생의 조기 신호인, 선천성 과민증세인 아토피에 양성반응을 보인 어린이들은 음성 반응을 보인 어린이보다 코골이를 할 가능성이 두배나 컸다고 보고했다.
앨러지 유발물질들에 민감한 어린이 중 21.5%에서 코골이를 할 위험이 나타났으나, 앨러지 경향이 없는 어린이가 코를 골 위험은 13%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