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에게 낮잠은 작업효율이 높아지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 연구팀 “대뇌의 활동 활발해져”
마부자세 바람직… 불면증 있으면 피해야
하버드대의 연구팀이 직장인들을 낮잠을 자는 그룹과 자지 않는 그룹, 둘로 나눠 작업효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의 낮잠을 잔 그룹은 작업효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낮잠을 잘 경우 대뇌가 정보를 가공하는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즉, 대뇌 정보량이 포화상태에 이르면 작업효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이때 낮잠을 자면 정보가 기억 속에 고정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효율적인 업무나 학습을 위해서 규칙적으로 잠깐 낮잠을 자거나 의식적으로 업무내용을 전환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주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책상 위에 엎드리거나 옆으로 기대는 것보다는 ‘마부자세’를 권한다. 마부자세란 허리의 중심을 약간 낮게 하고 머리와 상체는 앞으로 기울인 다음 다리를 가볍게 벌리는 것이다.
그 다음 양손을 무릎이나 다리 위에 편하게 내려놓으면 힘들이지 않고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있다.
그러나 밤에 잠을 잘 못 자는 불면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낮잠이 좋지 않다. 아침에 깨어 밤에 잘 때까지 수면 요구도가 높아지는데, 낮잠을 자면 밤에 수면욕구가 격감돼 잠들기 어렵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