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붙이는 우울증 치료제 ‘엠삼’ FDA 판매 승인
2006-03-06 (월) 12:00:00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피부에 붙이는 우울증 치료제인 엠삼(Emsam)의 판매를 지난달 최종 승인했다. 피부패치형 항우울제가 FDA로부터 판매승인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소머셋(Somerset) 제약회사가 개발한 이 우울증 패치는 화이자 제약회사의 나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제약회사의 파네이트와 같은 모노아민 옥시다제억제제(MAOI)로 프로작, 졸로프트, 팍실 등 다른 항우울제가 듣지 않는 환자에게 주로 처방된다.
이 피부 패치를 사용하는 동안은 음식, 음료, 다른 약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티라민이라는 화학물질이 함유된 식품을 먹을 경우 혈압이 급상승하면서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생맥주, 적포도주, 누에콩, 살라미(훈제소시지), 오래된 치즈, 간장 등에는 티라민이 들어있다.
전기담요, 난방램프를 사용하거나 사우나, 더운물 목욕을 하거나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는 패치의 착용을 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