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일어나라, 파라과이 어린이들아!”

2006-02-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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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파라과이 어린이들아!”

전도집회 후 어린이들이 시가지 행진을 하고 있다.

현지 어린이 전도집회
1만여명 참가 성황

지난 11일 한인선교사들이 파라과이에서 개최한 어린이 전도집회 ‘아리바 나노스!’(일어나라 어린이들아!)가 1만명의 어린이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20여 년 동안 파라과이에서 선교활동을 펼쳐온 양창근, 박경주 선교사 부부가 주축이 돼 준비했으며, 어린이를 위한 문화선교 공간인 비전센터 건립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해 12월12일에 예정됐던 전도집회는 집회 한 달 전 뜻하지 않은 주일학교 교회버스 교통사고로 미뤄졌으며, 파라과이 원주민 목회자 협의회와 빌리 그래함 전도협회와 협의를 통해 이번에 열리게 됐다.
양창근 선교사는 “하나님을 따르는 어린 영혼들의 뜨거운 믿음과 열정이 가득한 뜻 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비전센터는 현지인들에게 남미 선교의 비전을 제시하고 예배 및 제자훈련, 그리고 문맹퇴치 프로그램과 무료 의료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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