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 정하상 천주교회서 ‘사랑의 축제’

2006-02-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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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정하상 천주교회서 ‘사랑의 축제’

지난 12일 성 정하상 바오로 한인천주교회에 김흥수 주임신부의 동기 신부 4명이 참석해 사랑의 축제 미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흥수 주임신부 동기생 4명 참석 친교의 시간

지난 12일 밸리 성 정하상 바오로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김흥수)에서 작은 사랑의 축제가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김흥수 신부의 동기생인 이경수 신부, 이상락 신부, 김도율 신부, 이성구 신부 등 4명이 참석해 교인들과 함께 미사를 갖고 강론하는 등 친교의 시간을 나눴다.
이경수 신부(가톨릭대 교수)는 ‘성체 성사와 공동체’라는 제목의 강론을 통해 특히 식탁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예수님께서는 음식을 통해 많은 교훈을 주셨는데 그 의미는 ‘먹는 것’이 생명 유지라는 자연적인 의미 이외에 ‘함께’라는 일치의 의미를 바탕으로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체 안에서 신앙인으로서 해야 할 식사예법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이날 교인들은 강론에서 가르친 교훈을 바탕으로 신앙인으로서 봉사, 나눔, 기도와 전례를 생활화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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