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유가 암 예방에는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성분인‘오메가3 지방산’심장병엔 좋아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어유가 암 예방에는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랜드(Rand)연구소의 캐서린 매클레인 박사는 25일자 미 의료협회보에서 38건의 논문을 분석한 결과, 어유의 주성분인 오메가3 지방산이 암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매클레인 박사는 “오메가3 지방산이 건강에 여러 가지 좋은 작용을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암 예방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알약 형태의 어유와 음식을 통해 어유를 섭취하도록 하고 어유와 유방암, 대장암, 폐암, 전립선암 등을 중심으로 모두 11개 종류 암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버드 의과대학 산하의 브리그함 여성병원의 줄리 버링은 매클레인 박사가 연구 근거로 삼은 38건의 논문은 서로 성격이 다른 것으로 암과 어유와의 관계에 대해 단정적인 결론을 내리는 데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버링은 현재 상태에서는 어유와 암 예방의 관계에서 “우리가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연어, 정어리, 고등어에 풍부한데 최소한 심장병 예방에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미국심장협회는 심장병 예방을 위해 최소한 주 2회 정도의 생선 섭취를 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