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만·황철수 신부 2명
서울·부산교구 보좌역에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지난 4일 주교회의 사무총장 조규만(51) 신부를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한 데 이어 17일 부산교구 성가정 본당 황철수(53) 신부를 부산교구 보좌주교에 임명했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밝혔다.
보좌주교는 교구장 주교를 보필하는 명의주교로, 이로써 한국 천주교는 추기경 1명, 대주교 4명, 은퇴주교 10명을 포함해 총 34명의 주교를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