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 어린이 돕기 콘서트

2006-01-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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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린이 돕기 콘서트

의료봉사에 주력하는 SAM 의료복지재단은 북한동포 및 중국 현지인, 조선족 특히 어린이와 임산부를 후원하는데 힘써오고 있다.

SAM의료복지재단 27, 28일 이틀간
‘시인과 촌장’하덕규 교수 초청 공연

SAM 의료복지재단(대표 박세록)은 27, 28일 이틀간 오후 7시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를 위한 하덕규 초청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인과 촌장’으로 유명한 하덕규씨는 ‘가시나무’ ‘사랑일기’ ‘숲’ ‘쉼’등으로 유명한 가수 겸 찬양사역자. 현재 천안대학교 교회실용음악과 교수로 ‘부흥’ 찬양앨범 및 투어콘서트에 참여했다.
SAM 의료복지재단은 지난해 1월 사랑의 왕진가방 1만개를 북한에 직접 전달했으며 4월에는 쓰나미 재해지역에 의료구호팀을 파송하고 구호품을 전달했고 북한 임산부 및 어린이 돕기 영양제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 것을 비롯해 4차례에 걸쳐 단기의료 선교팀을 중국 단동에 파견했다.
이민희 LA지부장은 “북한 어린이들을 보면 그 영양상태에 깜짝 놀라곤 한다”며 “북한 동포의 생명을 살리는 운동이 보다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사역으로 자리잡아야 함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과 태어날 아기를 열 달 동안 품고있는 산모의 건강이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가장 중요한 사역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북한 영양제 보내기 운동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이양화 행정실장에 따르면 하덕규씨는 콘서트 제의에 “먼저 받은 축복과 사랑을 나누라 명령하시는 주님의 명령으로 인해, 또한 미래에 통일을 맞이할 때 민족 앞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 동족을 돕는 일에 뜻을 함께 하겠다”며 흔쾌히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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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일시와 장소
▲27일 오후 7시 유니온교회
주소: 710 N. Lark Ellen Ave.,
West Covina
문의: (626)858-8300
▲28일 오후 7시 늘푸른선교교회
주소: 1250 N. Red Gum, Anaheim
문의: (714)577-5784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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