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평생 학습으로 변화 읽어라

2006-01-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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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어떻게 읽는 것이 좋은가?”

동양선교교회(담임목사 강준민)는 2월13일부터 6월1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7시~10시 독서지도자 양성교육과정을 실시한다.

동양선교교회, 독서지도자 양성과정 운영
독서법·학습법·글쓰기 통해 전문가 육성

동양선교교회 평생학습원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인 커뮤니티와 지역사회 성도들과 청소년을 위한 독서그룹과 독서교실을 운영할 수 있는 평생학습자 교육 및 자녀와 이웃을 도울 있는 독서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과정의 전임강사는 동양선교교회 교역자들인 강준민 담임목사, 권대식 목사(월드미션/미드웨스트대학원 교수), 전병철 목사(탈봇신학대 교수), 김재권 장로(평생학습원 지도위원)가 있고, 특강 강사로는 WMU 기독교교육학 변명혜 교수, 한명철 목사(‘창조적인 사고를 키우는 독서법’저자)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독서교육, 독서기술, 글 분석, 글쓰기지도, 학습법, 질문학습, 독서요약, 메모기술, 마인드맵핑, 독서치유, 독서상담, 리더십, 독서 지도자론 등을 중심으로 이론 강의, 독서토론, 그룹워크숍, 독서지도실습을 진행한다.
독서 지도자 과정을 마치면 독서법, 학습법, 글쓰기에 관한 약 50권의 책을 요약, 정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클럽운영 및 독서치료사, 상담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권대식 목사는 “21세기는 지식 혁명의 시대”라고 말하고 “모든 것이 빠른 속도로 변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평생학습을 하는 것이다.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승리하는 길은 평생 학습자의 삶을 사는 것이며, 평생학습을 통해 변화의 흐름을 읽고 그 흐름을 주도해 나갈 때 지속적인 승리의 길을 걷게 된다”고 강조했다.
25세 이상으로 독서능력 향상을 원하는 사람, 평생학습자의 삶을 살기 원하는 사람, 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되길 원하는 사람, 교회 독서교실이나 어린이 독서클럽을 운영하길 원하는 사람, 교회와 지역사회에서 독서지도를 원하는 사람, 독서치료사 및 독서상담가가 되길 원하는 사람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독서지도자’ 자격인증서를 수여하며, 독서그룹을 인도하는 수료자에게 지속적인 정보와 교육특전과 독서치료사, 독서상담사 교육 등 평생학습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우선 수강자격을 부여한다.
개강예배 및 설명회가 30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수강을 원하면 30일까지 입학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등록비 300달러. 문의 (323)702-7250

<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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