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과음하면 뼈가 망가진다”

2006-01-0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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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하면 뼈가 망가진다”

알콜이 뼈의 손실을 가지고 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음이 뼈의 손실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브래스카 오마하 재향군인 메디칼센터의 데니스 차칼라칼 박사는 ‘알콜중독 임상실험 연구’(Alcoholism: Clinical & Experimental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과음은 뼈의 손실을 촉진하고 손상된 뼈의 회복을 지연시킨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차칼라칼 박사는 성장기 뼈는 오래된 뼈를 조금씩 분해해 없애버리는 파골(破骨)세포와 그 자리를 새 뼈로 메우는 조골(造骨)세포의 활동으로 뼈의 질량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는 이른바 ‘리모델링’이 진행되는데 이 과정에서 과음은 조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술을 많이 마시면 불과 몇 년 안에 뼈의 질량이 줄어들 수 있다고 차칼라칼 박사는 밝혔다.
차칼라칼 박사는 뼈의 손실을 가져오는 과음의 기준은 분명치 않다고 말하고 알콜과 뼈 건강 간의 관계를 다룬 연구보고서들은 과음의 범위를 대략 하루 6잔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하루 3잔 이상 마시는 사람도 그런 위험이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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