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의 적당한 운동은 체중 증가 예방과 순산에 도움을 준다.
6명중 1명만 가이드라인 따라
임신 중일 때는 적당한 강도의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체중 증가를 예방해 주고 순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미국 내 많은 임산부들이 거의 매일 30분간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할 것을 권유하는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의학 전문지 ‘스포츠와 운동에서의 의학 및 과학’에 세인트루이스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임신중인 많은 여성들이 필요한 만큼의 운동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명중 1명 정도만이 임신여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에 권고된 바에 따라 거의 매일 30분 정도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신하지 않은 여성 중에서는 4명중 1명꼴이었다.
이번 연구는 1994년부터 2000년 사이 14만 4,000명의 임신을 하지 않은 여성, 6,500명의 임신한 여성을 전국적으로 조사한 결과, 임신한 여성의 운동 비율은 꾸준하게 떨어지고 있는 성향을 나타냈다. 1994년에는 20%정도만 가이드라인을 따랐지만 2000년에는 16%정도만이 운동지침을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 관계자는 “임신한 여성의 운동량이 떨어진 데에는 모든 산부인과 의사들이 장려하지 않는 것이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신 중에는 수영, 걷기, 임산부 체조, 스트레칭, 요가 등을 적당한 강도로 하되, 임신 기간에 따라 주치의와 상의해 운동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운동 중 피로하거나 배가 당기는 느낌이 날 때는 즉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