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등 진통제를 과다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25%가 경고 문구나 권장량 무시
궤양등 위장장애 부작용 54%나
아스피린과 애드빌(Advil), 모트린(Motrin) 등 진통제에 붙어 있는 경고나 복용 권장량을 무시하고 과다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루머티즘 저널(Journal of Rheumatology) 최신호에서 앨라배마 대학 연구팀은 진통제를 복용하는 사람 중 25%가 과다 복용하고 있으며 이들은 통증완화를 심각한 위장장애 위험으로 바꾸고 있다고 보고했다.
두통, 관절통, 근육통 등을 이유로 미국 내 약 3,600만명이 매일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진통제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들로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계열의 애드빌과 모트린, 나프록센 계열의 앨리브(Aleve) 등이 있다. 또한 보통 감기 치료제나 처방약 진통제 등도 대부분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들이다.
모든 진통제는 부작용에 대한 경고 문구와 복용 권장량을 부착하고 있다. 하지만 연구팀은 807명의 성인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경고 문구나 복용 권장량을 무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조사 결과 54%가 궤양, 혹은 위장출혈 등 위장장애 부작용을 모르고 있었으며 18%는 부작용을 경험한 바 있다고 응답했다.
과다 복용은 권장량보다 더 많이 복용하는 경우, 또한 약 복용 후 다음 번 복용을 제시된 시간보다 더 빨리 복용하는 경우, 하루 권장된 양보다 더 많이 먹거나 모르고 여러 번 복용하는 등 다양하게 나타났다.
연구팀의 C. 멜 윌콕스 박사는 “불필요한 진통제 복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의사와 환자간의 의사소통이 잘 돼야 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