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를 미국·세계선교 중심으로” ‘성시화대회’ 10월 개최

2005-07-22 (금)
크게 작게
오는 10월 크렌셔 크리스천 센터에서 대규모로 개최되는 LA성시화운동 세계대회를 위해 LA 성시화운동 준비위원회와 LA홀리클럽은 18일 JJ 그랜드호텔에서 준비모임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대회 대표대회장인 박희민 목사를 비롯해 송정명 목사(상임 준비위원장), 남철우 목사(공동 준비위원장), 김경수 장로(대회 상임대회장), 이성우 목사(상임 총무)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준비위·LA홀리클럽 준비모임… “전교회 동참” 설명회도 잇달아

이날 모임에는 한국 포항에서 성시화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홍정길 목사가 주강사로 초빙돼 동영상 자료를 통해 한국의 성시화운동의 개요와 현황을 소개하고 LA 성시화대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릴 LA 성시화운동 세계대회는 LA가 미국과 세계선교의 새로운 중심지로 일어설 수 있도록 전교회와 교인이 책임의식을 갖고 연합과 회개, 갱신과 개혁운동을 통해 사회 변혁을 일으키는 생명력을 회복,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정길 목사는 성시화운동을 “성령의 능력으로 의식을 개혁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운동”이라고 간략히 소개하며 “한국에서는 1972년부터 초교파적으로 시작해 현재 23개 도시에서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과 6월에도 준비모임을 개최한바 있는 준비위원회와 LA홀리클럽은 8월1일 오전 11시 가든스윗호텔에서 목회자 중앙위원 오찬설명회를, 같은 날 오후 7시 미주평안교회에서 교회 평신도 대표와 여성대표 설명회를 갖는 등 구체적인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또한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8월8일 오후 7시 나성한인감리교회에서 송기성 목사를 초청해 실행위원 자체포럼을, 9월15일 오후 7시 동양선교교회에서 열린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며 젊은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홈페이지(holyclubusa.org)도 제작중이다.
예상인원 1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10일7일(금) 오후 7시~10시, 8일(토) 오전 9시~오후 4시와 오후 7시~10시, 그리고 9일(일요일) 오후 3시~6시 일정으로 진행된다.

<신경민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