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동포 자본 은행 뉴뱅크 설립인가 재신청

2005-07-09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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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자본으로 구성된 ‘뉴뱅크’(NEWBANK) 설립위원회가 뉴욕주은행국에 설립인가를 재신청했다.

뉴욕주은행국은 뉴뱅크 설립위원회가 지난 5일부로 설립 인가를 받기 위한 재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내용을 8일 공시했다.뉴뱅크 설립위원회는 지난해 6월 은행국에 설립인가 신청서를 냈다가 뒤늦게 ‘서류가 미비한
점이 발견돼 올 2월 은행국으로부터 신청서를 반려받았다.
뉴욕주은행국이 공시한 설립 신청인은 권중갑 서울식품 회장, 목상호 뉴욕공인회계사협회장 등 한인 2명과 프레드릭 슐만, 리차드 골드버거, 로버트 모레쉬 등 외국계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은행본점은 플러싱 노던블러바드 146가 선상에 위치한 서울식품 소유의 건물(146-01 Northern Blvd.) 자리에 들어선다.

뉴욕주 은행국은 이같은 내용을 약 3개월간 공시한 후 올해 말부터 본격 설립 허가에 대한 심사를 벌이게 된다.’뉴뱅크’의 초기 자본금 규모로 주식 발행 금액(capital stock) 500만 달러와 자본잉여금(capital surplus) 500만 달러를 합쳐 총 1,000만 달러로 알려지고 있다.


뉴뱅크 설립 관계자들은 은행 당국으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초부터 동포들을 대상으로 주식 공모를 통해 자본금을 충당, 내년 중반께 은행을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뉴뱅크가 설립될 경우 뉴욕 및 뉴저지 지역에서 동포은행의 탄생은 BNB(1984년), 엠파이어(1984년), 팬아시아(1992년), 리버티(1995년)에 이어 5번째가 된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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