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노 선교 구제 단체 굿 스푼(대표 김재억 목사)에서 근로현장에서 부상당한 라티노 노동자들과 이들을 치료해줄 한인 의료진을 연결하는 ‘굿 스푼 굿닥터’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김재억 목사는 “주로 육체노동과 위험한 작업 환경에 노출돼 부상이 잦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병원을 갈 엄두를 못내는 라티노 일용직 노동자들과 한인 의사, 한의사, 간호사를 연결시켜 한-라티노간의 유대 관계 강화 및 이웃 사랑을 확대시키고자 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굿 스푼에 따르면 이 같은 취지에 공감, 현재 평강한의원의 박민성 원장과 치과의, 안과의 등 3명이 참가의사를 밝혀 왔다.
굿 스푼은 앞으로 자원봉사자가 많아지면 매월 장소와 횟수를 정해 체계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굿스푼에서는 애난데일과 셜링턴에서 실시하던 거리급식을 지난 3월부터 워싱턴 DC 콜럼비아 하이츠 지역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다.
애난데일 지역은 메시아 장로교회 주차장에서 매주 월, 수, 토, 셜링턴 지역은 매주 화, 금, DC 지역은 월, 수 실시된다.
29일 낮 애난데일의 메시아장로교회 앞에서 열린 거리급식에는 강정옥 권사(메시아장로교회)가 직접 만든 핫도그, 삶은 계란, 음료수 등과 함께 세이프웨이, 지구촌 마켓, 고려제과 등에서 기부한 식료품 등이 라티노 노동자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거리급식에서는 DC 지역 급식을 맡고 있는 김후남 장로(벨츠빌 장로교회)등이 참가했으며 김창순 집사(맥클린한인 장로교회)가 이발사역에 나서 6명의 머리를 손질해 주었다.
문의 (703)256-0023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