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 직장 최고/ 강석건설 김형준 소장

2005-06-2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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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용 건물 및 교회건축으로 유명한 강석건설에서 현장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형준(44)씨.

김씨는 구리빛 피부에 한눈에 봐도 건설인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풍긴다.
지윤구 강석건설 사장에 따르면 김 소장은 성실하고 꼼꼼한 업무처리뿐만 아니라 사내에서 고객, 도급업체 및 인부들과의 유대관계가 항상 좋기로 유명하다.이러한 유대관계는 결국은 공기단축을 통한 회사의 이익창출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한 예로 롱아일랜드에서 개인주택 공사를 담당할 때는 공사를 의뢰한 집주인이 공사가 끝날 때까지 인부들의 점심과 간식을 챙겨준 적도 있다. 김 소장은 근무시 회사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고객만족’에 가장 중점을 두면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어 많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동시에 회사의 이미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뉴욕한인건설협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건설인’으로 뽑혀 수상한 적도 있다.지난 2002년 한국에서 스카웃되어 3여년째 강석건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 소장은 같이 일하는 동료나 현장 인부들한테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소장으로 인식된다.

항상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는 작업인부들의 안전을 그 무엇보다도 강조하기 때문이다.

“건설업의 특징은 공기안에 공사를 마쳐야 하기 때문에 날씨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설명하는 김 소장.“맡은 현장이 아무런 사고없이 공사를 마치고 공사를 의뢰한 고객이 만족하는 모습을 볼 때면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나 고생이 눈 녹듯 사라져버리고 건설인으로서 이 길을 선택하길 잘 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한다.

김 소장은 직장에서는 합리적이고 유능한 직장인으로 사장 및 동료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으며 가정에서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두 딸의 아버지로서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내년에 대학에 입학하는 큰 딸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길 바라는 평범한 가장이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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