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건설업체, 인력확보 비상

2005-06-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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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건설업계가 활기를 띠면서 이에 따른 인력채용이 활발해지고 있으나 능력을 갖춘 적임자를 찾지 못해 인재난을 겪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 상승붐으로 인해 신규 주택건설 및 주택개량 등 건설경기가 호황을 보이면서 최근 한인건설업체마다 추가 인력확보에 비상이 걸렸으나 회사에서 요구하는 조건과 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기가 쉽지않다. 강석건설은 최근 현장 관리자급인 현장소장을 채용하기 위해 구인광고까지 실시했으나 마땅한 인재를 찾지못해 현재까지 채용을 못하고 있다.

지윤구 사장은 “건설업 특성상 바로 투입이 가능해야 되기 때문에 경력과 자질을 갖춘 사람이 필요한데 이런 사람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며 “마땅한 인재다 싶으면 요구하는 연봉 수준이 너무 높아 회사입장에서 수용하기가 힘들고 건축을 전공한 사람도 뽑아 놓으면 오래 있지않고 나가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지사장은 “자질과 능력을 갖춘 인재라고 판단되면 취업비자를 스폰서해서라도 한국에 직접 나가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생각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카이랜드도 현재 현장소장과 현장기사를 모집하고 있는데 정영식 사장은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회사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맞는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누리건설등 여러 한인 건설업체들도 인재를 구하고 있으나 마땅한 사람을 찾지 못하
고 있는 실정이다.

<권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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