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대상 봉사활동 강화를 내세운 뉴욕한인공인회계사협회 목상호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실익 사업 뿐아니라 한인사회를 위한 서비스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회장으로 추대된 목 신임회장은 “공인회계사협회와 변호사협회, 보험협회, 금융계 등 전문직종 단체들이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그동안 협회가 매년 개최해온 대동포 무료 세무 관련 세미나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객층이 겹치는 주요 전문직종들이 함께 모여 세미나를 가진다면 보다 충실한 행사가 될 것이라는 뜻에서
다.
이같은 제안은 ‘이익의 사회 환원’이라는 목 신임회장의 지론이다.
그는 공인회계사협회의 창립 멤버이며 팬아시아은행 부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동포은행과 경찰협회, 청소년재단 등 각종 한인단체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뉴욕한인경찰협회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한국 경찰청의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목 회장은 “앞으로 세무 관련 세미나가 필요한 단체가 있다면 강사로 나서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협회원들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협회가 지난해 중점적으로 펼쳐
왔던 CPE 세미나를 올해는 더 많이 개최할 계획이다.CPE 세미나는 공인회계사 라이센스를 유지하기 위해 1년에 40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는 회원
들을 위해 협회에서 강사 등을 초빙해 실시하고 있다.
지난 2년간 협회는 10번 정도 CPE 세미나를 가졌으며 목 신임회장은 이를 발전시켜 1년에 40시간 이상 협회에서 주관토록 한다는 것.협회원들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신입회원 영입과 협회 재원 확보에도 힘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목 회장은 또 “연방 국세청 및 뉴욕과 뉴저지 주정부의 세무당국과의 교류를 발전시켜 협회가 공식 대화창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로비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한인사회에 세무 이슈가 생기기 전에 미리 알리고 애로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목 회장은 특히 오는 9월26~27일 뉴욕에서 열리는 CPA 총연합회 행사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협회 책자도 만들어 유익한 정보를 회원과 일반 한인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그는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협회 웹사이트를 개발하는 문제 등 많은 일거리가 있지만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해보겠다”며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김주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