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랑의 왕진가방 보내기’ 조하문 콘서트 2만달러 모금

2004-11-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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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왕진가방 보내기’ 조하문 콘서트 2만달러 모금

지난 6∼7일 열린 ‘사랑의 왕진가방 보내기’ 후원을 위한 소망콘서트’에서 조하문 목사가 열창하고 있다.

‘사랑의 왕진가방 보내기’ 캠페인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1일 주최측 샘의료복지재단(대표 박세록)이 밝혔다.
이민희 LA지부장에 따르면 지난 6∼7일 본보 후원으로 열린 ‘조하문과 함께 하는 소망콘서트’에 연인원 1,000여명이 참석해 이번 행사를 통해 약 2만달러가 모금됐다.
또 원수사랑재단(총재 이정근 목사)이 4일 왕진가방 30개 분 제작경비로 1,500달러를 전달했다.
지난 9월 착수해 현재까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북한동포돕기 ‘사랑의 왕진가방 보내기’ 캠페인 모금액은 14일 현재 LA지역만 약 4만달러로 “북한 전역 7,000개 의료소에 총 1만개(50만 달러 상당) 왕진가방 전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모든 후원금은 개당 300명에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왕진가방을 각 50달러를 투여해 제작 및 전달하는데 전액 사용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프로젝트케어와 메드쉐어, 킹파머시 등 대형 회사들로부터 왕진가방 3,000개 분량의 의료품을 기증 받아 오는 20일∼12월15일 신의주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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