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이스 신학교’ 자진 폐교

2004-10-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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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실베니아 교육부 기준 미달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던 ‘페이스 신학교’가 도서관 면적 등 펜실베니아주 교육부에서 요구하는 시설 기준에 미달돼 자진 폐교(Voluntary surrender)됐다.
페이스 신학교는 최근 재학생이 250여명으로 증가하면서 이에 준하는 캠퍼스 건물 확보, 도서관 증설 등을 펜실베니아주 교육부로부터 요구받았으나 이에 응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 교육부와 수차례 회의를 가진 끝에 자진 폐교를 결정했다.
페이스 신학교의 한국부 학장으로 있는 김정도 목사(둥지교회)는 “그동안 여러 방면으로 주 교육부가 요구하는 기준에 맞추려고 노력했지만 역부족이었다”며 “250여명의 재학생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자진 폐교와 관련 지난 9월17일부로 ‘학생비자(F-1)’는 더 이상 발급할 수 없다는 공문을 연방이민귀화국으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재학생들은 2004년 가을학기가 끝나는 12월18일부터 30일간의 유예 기간을 포함, 내년 1월18일까지 페이스신학교에서 발급한 학생비자가 유효하며 이 기간 중 타학교로 전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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