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프라노 신영옥 내달 12일 자선무대

2004-10-1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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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상의 소리’장애인 위로

‘밀알’창립 25주년 맞아
한인오케스트라·곽성옥씨 협연

‘천상의 소리’ 신영옥(사진)씨가 다음달 워싱턴에서 한인 팬들을 다시 만난다.
소프라노 신영옥씨는 오는 11월 12일(금) 저녁 8시 메릴랜드 대학 ‘클래리스 스미스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장애인 선교단체 ‘밀알’ 창립 25주년을 축하하는 자선 공연을 갖는다.
이날 신씨의 공연은 워싱턴 지역의 정상급 한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특별히 참여해 연주하며 피아니스트 곽성옥씨와 워싱턴 밀알수화찬양단의 찬조 공연도 있게 된다.
정택정 목사(워싱턴 밀알단장)는 “독실한 크리스찬으로 알려진 신씨가 밀알 창립 25주년을 위한 공연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면서 “수익금은 모두 장애인들을 위해 사용된다”고 말했다.
신씨는 워싱턴 공연 외에서 뉴욕과 뉴저지에서도 자선 무대를 가지며 내년에는 밀알을 위해 한국 세종문화회관에 설 계획이다.
뉴저지와 뉴욕, 한국 공연 수익금은 뉴저지 장애인 복지타운 건립 기금으로 사용된다.
줄리어드 음대를 졸업한 신씨는 1990년부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단원으로 활동중이며 1997년에는 신영옥장학회를 설립,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 서오고 있다.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김상재씨는 현재 뉴욕 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맡고 있으며 통일기원 음악회, 이민 100주년 기념음악회, 청소년 음악회 등 다수의 공연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1979년 10월 16일 한국서 창립된 ‘밀알’의 초대 단장은 이재서 현 세계밀알연합회장이 맡았으며 정형석 목사의 뒤를 이어 차영동 목사가 현재 단장을 맡고 있다.
미주 지역은 이재서 초대 단장을 이어 강원호 목사, 정택정 목사가 단장을 맡았고 1992년에 세워진 워싱턴 밀알은 1대 강원호 목사 후임으로 정택정 목사가 현재 단장으로 있다.
정 목사는 “한국에 하나 밖에 없던 밀알이 이제는 전세계 60개 국에 지부를 둘 만큼 성장했다”며 “향후 25년은 선진국에 있는 밀알들이 후진국의 밀알을 도와 모든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연 문의 (301)294-6342 워싱턴 밀알.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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