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라티노 사랑’ 깊어진다

2004-10-03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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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여개 교회 참여, 선교비전 발표

▶ 히스패닉 선교단체 ‘굿스푼’-후원자들과 ‘작은 찬양제’

북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히스패닉 선교 및 구제에 힘쓰고 있는 ‘굿 스푼 선교회’가 후원자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하고 자원 봉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음악회를 연다.
‘굿 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는 오는 30일(토) 저녁 7시 페어팩스한인교회에서 ‘작은 찬양제’를 개최, 지나온 사역을 돌아보고 한-라티노간 친선을 다진다.
김 목사는 “후원단체 중엔 작은 교회도 많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도움을 준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알리고 지난 6개월의 사역과 앞으로의 장단기 선교 계획을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굿 스푼’을 후원하는 10여개 의 한인교회와 두 개의 라티노교회가 참여하는 찬양제는 세광연합교회 경배와 찬양팀의 인도로 시작돼 이원상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 목사)가 이웃사랑과 섬김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하며 페어팩스한인교회, 예원교회, 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찬양과 가스펠교회의 ‘가스펠 앙상블’ 등이 음악 순서를 맡는다.
또 거리 급식 봉사자와 라티노의 간증이 있게 되며 조창연 이사장과 김재억 목사가 ‘굿 스푼’ 선교의 활동과 향후 비전을 보고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애난데일(4209 Evergreen Ln.)에 선교센터를 연 ‘굿 스푼’은 히스패닉들에게 매일 식사를 제공하면서 일자리를 구해주는 ‘잡 뱅크(Job Bank)’, 이·미용 서비스, 무료 한방 진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매일 기도회와 성경 공부 시간을 마련, 히스패닉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으며 한인들에게 주 1회 무료 스패니쉬 강좌도 개설한다. 스패니쉬 교실의 강사는 김재억 목사와 김원길 집사가 맡고 있다.
히스패닉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한인 업소를 대상으로 여는 스패니쉬 강좌에서는 라티노들의 문화와 에티켓을 주제로한 특강도 있다.
워싱턴 지역에는 약 40만명의 히스패닉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 문의 (703)622-2559, (70 3)801-1326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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