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창업·취업 정보]치과 기공사

2004-09-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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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기술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치과 기공사가 한인들로부터 유망 직종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무엇보다 치과 기공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로 요즘 같은 불황에도 취업난을 걱정할 필요 없을 만큼 전망이 아주 밝다.

■교육과정
치과기공사는 특별한 자격증이 필요 없으며 학교 졸업 후 받는 수료증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과기공 기술은 일반적으로 전문대학이나 사설학원에서 교육하고 있다. 뉴욕의 경우 브루클린 칼리지에 2년 과정이 개설돼 있으며 일부 기공소에서 직접 7∼8개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진출분야와 수입
치과 기공사는 기공소나 일반 치과 등에 취업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교육과정을 마치고 직접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숙련도에 따라 수입이 다르지만 초보자의 경우 주 300∼400달러 정도이며 3년 이상의 숙련자들은 1,000∼1,500달러의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 기공사가 부족한 관계로 대형 회사에서는 외국 신분을 가진 기술자들에게 취업비자를 발급 고용하고 있어 영주권 취득도 가능하다.


■한인 진출현황과 전망
뉴욕와 뉴저지, 펜실베니아 지역에 위치한 치과 기공소는 대략 4,000여개 업소. 그 중 한인들이 운영하는 업소는 500여개로 비중이 높은 편이다.

치과기공 기술자가 부족한 상태인데다 기공소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 취업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차성규 한인치과기공사협회장은 치아 기공은 무엇보다 섬세한 기술 감각을 요구하는 만큼 타민족보다 한인들에게 유리한 직업이라며며 최근에는 1.5세와 2세들의 수강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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