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이 사후 178년만에 달라진 모습으로 미국인들에게 나타난다.
내년에 유통될 5센트짜리 새 동전을 통해서다.연방 조폐공사는 5센트짜리 백동전 앞면에 새겨진 제퍼슨의 모습에 변화를 준 새 동전의 디자인을 오는 16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퍼슨의 새 얼굴 모습이 새겨질 5센트짜리 새 백동전은 내년에 주조돼 유통된다. 제퍼슨은 1938년 5센트 동전에 새겨진 이래 한번도 모습이 바뀐 적이 없다.
연방 의회는 19세기초 탐험가 루이스와 클라크의 서부탐험 200주년을 기념해 5센트짜리 동전의 새 디자인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올 들어 두 종류의 새 동전이 주조, 유통되고 있다.
하나는 조약 등의 행사 때 아메리카 원주민 추장에게 주었던 제퍼슨 평화 메달을 그렸고, 또 다른 하나엔 서부탐험부대가 사용했던 선박(keelboat)의 이미지를 새겨 넣었다.
평화메달 동전은 이미 생산이 중단됐고, keelboat 동전 역시 금년 말께 생산을 중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