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재고 감소로 뉴욕 국제유가 큰 폭 상승

2004-09-1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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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감소했다는 통계에 영향을 받아 국제유가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84달러(4.3%) 상승한 44.61달러로 마감돼 지난 8월24일 이후 약 2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도 10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83달러(4.5%) 상승한 42.22달러로 장을 마쳤다.이날 국제유가 상승에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140만배럴 감소함으로써 6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는 에너지부 발표가 기폭제 역할을 했다.


이와 같은 원유재고 감소폭은 전문가들이 일반적으로 예상했던 100만 배럴을 훨씬 넘어선 수준이다. 재고량 감소 못지 않게 정유업체들의 가동률이 96.5%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포인트 높았다는 사실 역시 수급불안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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