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소비경향 ‘행복 추구’
2004-09-10 (금) 12:00:00
미국인들의 소비경향이 행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바뀌고 있다.
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미국인들은 실제 재화보다는 행복을 가져다주는 무형의 가치에 더 많은 부분을 소비하고 있다.이런 경향을 나타내는 지표를 살펴보면 1959년 소비자들은 소득 중 25%를 음식에 투자한 반면 2000년에는 14%를 투자했다.그리고 1959년에는 집에서의 식사에 소득의 19%를 지출하였으나 2000년에는 단지 8%만 투자했다.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할 때도 단지 편하고 식품 영양적인 요소 때문이 아니라 레스토랑이 제공하는 즐거움 등 무형의 가치가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넬대학과 콜로라도 대학 여론조사에 의하면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물질적인 구매보다 경험적인 구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사람들이 추구하는 새로운 경제적 가치가 유형의 상품에서 무형의 상품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런 경향에 따라 제조업보다는 호텔이나 헬스클럽, 병원관련 일자리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전통적인 경제개념에 따르면 천연자원과 수자원, 교통 편리한 지역에 보통 사람들이 모이는데 요즘 미국인들은 전통적인 경제개념에 따른 조건을 만족시키는 북동쪽과 중서부를 떠나 경험적 행복을 추구할 기회가 많은 남쪽과 서쪽으로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