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현대.기아차, 미 시장 ‘브레이크’

2004-09-0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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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와 기아자동차의 미국시장 순항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현대 모터스 아메리카(HMA)가 1일 발표한 8월중 미국시장 판매실적에 따르면 엘란트라 판매대수가 9,521대에 그치는 등 28% 감소하고 XQ 350마저 10% 빠진 1,444대에 불과, 한 달 자동차 판매량이 3만8,513대로 7월(4만1,073)에 비해 6% 줄었다.

기아자동차도 지난 1개월동안 2만1,132대를 판매하는데 그쳐 2만4,758대의 실적을 낸 전달과 비교할 때 무려 14.6% 마이너스 성장했다.


현대자동차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판매실적 부진은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판매일수 자체가 감소됐을 뿐 아니라 플로리다주 등 동부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찰리’ 등의 영향도 한 몫 한 것으로 풀이했다.

그러나 인기차종인 쏘나타는 1만247대가 팔려 실적부진 속에서도 13% 성장, 효자모델 노릇을 톡톡히 했으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도 5% 판매량이 늘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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