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인 카드 정보 온라인 누출...’구글’등 서치엔진서 검색 가능

2004-09-0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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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용카드 번호와 유효기간 만료일 등 카드 정보가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신용카드 번호와 유효기간 만료일, 카드 소지인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을 인터넷 사이트인 구글(Google.com)의 번호 검색기능 사용으로 간단하게 볼 수 있어 신분 도용이 우려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검색기능을 분석하는 서치엔진와치(SearchEngineWatch.com)사의 대니 설리반 편집장은 이 같은 정보 누출이 ‘뭐 별일 있겠어?’라는 개개인의 안이함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설리반 편집장은 실수로 가게에 들어가 카드 청구서를 놔두고 오는 것만으로도 정보누출이 됐다고 볼 수 있다고 하며 남의 탓보다 정보누출에 제대로 신경 쓰지 못한 자기 자신이 더 문제다고 말했다.

인터넷에 게시된 개인 정보 존재 여부를 확인하려면 ▲구글사이트에 들어가 자신의 카드 앞자리숫자 3-4자리를 검색한다.(전체 번호를 검색창에 찍으면 번호가 유출 될 수 있음) ▲카드 번호를 찾을 경우 카드회사에 알린다. ▲웹사이트 운영자와 연락, 서치엔진에 뜬 페이지를 제거한다.(구글인 경우 help@google.com에 이메일 보냄)
카드번호 누출 방지를 하기 위해서는 무슨 이유를 막론하고 인터넷상 카드번호 누출을 금지해야 하며 인터넷에서 물건을 살 경우 카드회사에 연락해 일회용 카드번호를 발급 받아 구입하는 것이 좋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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