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셀폰 ‘패밀리 플랜’ 인기

2004-09-0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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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나 부부, 또는 연인들이 함께 셀폰 구좌를 개설하는 이른 바 ‘패밀리 플랜’(Family Plan)이 최근 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패밀리 플랜에 가입하면 새로운 셀폰 구좌 개설시, 10∼15달러의 저렴한 가격으로 또 하나의 전화를 받을 수 있다. 비록 전화회사마다 제도 및 플랜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들은 한 구좌로 최대한 4개의 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패밀리 플랜의 장점은 플랜마다 할당된 분(Minutes)량을 가족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점과 여러 전화의 고지서를 따로 받지 않고 하나로 통일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일부 회사들은 가족끼리 전화시 통화료를 전혀 부과하지 않는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특히 백투스쿨 시기를 맞아 대학에 진학하는 자녀들을 위해 이와 같은 플랜에 가입하는 학부모들이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
다음주 딸을 대학으로 보내는 롱아일랜드 거주 김세영씨는 딸과 항상 연락이 될 수 있도록 입학 선물로 셀폰 전화기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리사 비퍼의 앤드류 조 매니저는 가족 차원뿐만 아니라 부부나 연인들도 패밀리 플랜에 함께 가입하는 사례가 지난 1∼2년간 부쩍 늘었다라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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