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족과 함께 떠나는 별밤여행

2004-08-2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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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협회, 2차 캠핑
노동절 연휴 쉐난도서

노동절 연휴에 가족들과 산행도 하고 텐트에서 별밤을 함께 보내는 색다른 이벤트가 마련된다.
워싱턴산악인협회(회장 전인배)는 연휴기간인 오는 9월4일(토)-6일(월) 제2차 캠핑을 실시한다.
2박3일간 열릴 이번 행사에는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캠핑장소는 쉐난도 국립공원내 해발 2,800피트 지점의 던도(Dundo) 캠핑촌.
참가자들은 4일 오전 8시까지 훼어팩스시티의 팬암 쇼핑센터내 맥도널드 앞에서 집결, 출발한다.
첫날은 차량으로 현장에 도착한 후 점심을 먹고 가볍게 5마일 산행을 할 예정이다.
둘째날은 8마일 트레일을 실시하며 마지막날은 4마일 가량을 걷는다.
저녁에는 모닥불을 피워놓고 대화의 시간과 게임을 즐기며 취침 전까지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을 갖는다.
캠핑기간중 식사는 협회에서 준비한 공동 취사를 통해 편리하게 해결한다. 캠핑구역에는 공용 화장실과 급수시설이 설치돼 있다.
전인배 회장은 “이번 캠핑에는 산을 좋아하는 한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며 “특히 가족단위의 산행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1인당 20달러. 식사비 포함으로 어린이들은 무료다. 참가자는 텐트와 침낭, 등산화 외에도 가족들이 마실 음료수 등을 준비하면 된다.
이번 캠핑은 지난 6월말 쉐난도 국립공원의 빅 메도우 캠핑촌에서 열린 1차 트레일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이다.
협회는 지난 8일에는 쉐난도강에서 회원과 일반인들을 위한 카누 여행을 실시하기도 했다. 카누여행에는 회원 및 일반인 50여명이 참가, 한여름 더위를 씻었다.
올봄 창립된 워싱턴산악인협회는 이밖에도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일요일에 워싱턴 근교로 정기산행을 떠나고 있다.
문의 703-451-7967(회장), 703-631-4776(임근).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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