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군 10월 2일 케네디센터 데뷔

2004-08-2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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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안 컨서트 소사이어티

매년 장래가 촉망되는 음악도를 발굴, 데뷔 무대를 꾸며 주고 있는 코리안 컨서트 소사이어티(회장 벤자민 황)의 2004년 정기 연주회가 오는 10월2일(토) 오후 7시30분 케네디 센터 테라 스 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연주자로 선정된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군(사진.18세)은 현재 러시아에서 유학중인 유망주로 이번 연주회를 통해 미주에 첫 선을 보이게 된다.
권군은 지난 6월 덴마크에서 열린 칼 넬슨 국제 음악대회에서 1등을 차지,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권군은 멘델스존의 ‘론도 카프리치오소‘와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 F 단조, Op.80’ 4악장, 슈만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번 A단조, Op.1 05’ 3악장, 왁스만의 ‘카르멘 판타지’ 등을 연주한다. 또 김지영씨 작곡의 음악을 초연한다.
권군은 6세때 한국음악저널 주최 연주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한국의 모자르트’로 주목을 받았으며 8세 때인 95년 금호 재단의 후원아래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으로 유학, 본격적인 음악수업을 쌓고 있다. 그는 96년부터 매년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연주회에서 솔로이스트 협연을 비롯 러시아와 유럽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코리안 컨서트 소사이어티 국정련 아티스틱 디렉터는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8악장 전곡을 완벽하게 연주, 모차르트에 비견되는 권군은 러시아의 음악적인 전통을 계승할 차세대 바이올린 연주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79년 한인 음악애호가들이 모여 창립한 코리안 컨서트 소사이어티는 매해 한인 신인 유망주를 선정, 데뷔무대를 꾸며주고 있다.
문의(703)821-2852 또는 w ww.KoreanConcertSociety.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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