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인 여름학교 열린다

2004-07-1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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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세 이상 대상, 다양한 내용으로 심신 위로

▶ 워싱턴 감리교회/7월 20-22일 ‘샬롬 여름 캠프’

강으로 바다로 마음이 달려가는 휴가철.
워싱턴감리교회(이승우 목사)가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 무료함으로 무더운 여름을 지내는 한인 노인들을 위로한다.
오는 20일(화)부터 22일(목)까지 사흘간 열리는 ‘샬롬 여름 캠프’는 60세 이상의 한인노인들이면 참가할 수 있는 ‘노인여름성경학교’.
방학이 되면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캠프나 행사가 줄을 잇는데 반해 한인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거의 없다는데 착안, 어른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여가활동을 돕기 위해 계획됐다.
워싱턴감리교회는 ‘샬롬 여름 캠프’에 앞서 지난 봄 ‘호스피스 강좌’를 마련해 여생을 마무리해야 하는 노인들과 가족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준 바 있다.
김찬국 목사는 “여름이 되면 시니어 센터나 노인회도 방학을 하기 때문에 노인들이 마땅히 갈 곳이 없는 형편”이라며 “처음 실시하는 행사라 한인 노인들이 얼마나 많이 참석할지 모르지만 누구나 환영”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워싱턴 감리교회 교역자들이 직접 준비에 참여하고 있다.
예배와 말씀은 이승우 목사, 김찬국 목사, 윤은숙 목사, 백명하 전도사, 주은정 전도사, 이창혁 전도사 등이 맡고 찬양과 율동은 박정숙 교우의 책임이다. 또 스텐실 공예, 구슬 공예, 요술 풍선 만들기 등의 취미교실도 마련되며 농장에서 과일 따기, 피크닉 등의 순서를 통해 노인들의 심신의 피로를 풀어준다.
워싱턴감리교회는 이번 행사의 성과가 좋으면 매년 실시할 계획이다.
캠프 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문의 (301)309-6856 워싱턴 감리교회.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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