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학교간 학위 인정, 미주한인신학교 중 최초
▶ 워싱턴침례대학/신학대학원 ‘ATS’ 가입
워싱턴침례대학/신학대학원이 ATS(the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 in the US and Canada)에 정식 가입돼 미국 주류 신학교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것은 한인이 설립한 미주 신학교 중에서는 최초다.
1918년 설립된 ATS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신학교 학력 인정기관으로 260여개의 회원 학교가 있으며 ATS가 요구하는 교육 기준을 충실히 이행해야 가입이 가능하다.
워싱턴침례대학 관계자는 “작년 10월 가입 신청을 한 후 ATS 조사단이 지난 4월 워싱턴을 직접 방문, 교육환경을 조사하는 절차를 거쳤다”며 “미국내 소수계 주민의 증가와 더불어 한인 신학교의 특성과 비중을 인정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ATS 가입 학교 간에는 전학과 성적 교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워싱턴침례대학/신학대학원 출신 학생들은 앞으로 주류 신학교로부터 학위와 성적을 인정받게 된다.
1982년에 설립돼 현재까지 6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워싱턴침례대학 신학대학원(4300 Evergreen Ln., Annandale)은 ATS 외에도 미국 기독교 교육기관협회(TRACS), 버지니아고등교육위원회(SCHEV) 등의 인준도 추진 중에 있다.
신석태 신학대학원장은 “이종욱 총장 취임 이래 ATS 가입과 버지니아고등교육위원회 인준, 학교 건물 구입 등의 사업에 주력해왔다”며 “나머지 두 개의 목표도 올해 안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캘리포니아주 가든 그로브에서 열린 ATS 총회에는 워싱턴 침례대학을 대표해 신석태 신학대학원장, 최봉기 교무처장이 참석했다.
워싱턴침례대학은 오는 8월23일 ATS 가입을 기념하는 예배와 축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문의 (703)333-5904.
<이병한 기자>